내가 지냈던 숙소는 바와 호텔을 같이 하는데 붕따우에서 매출이 가장 높고 유명하다고 한다.
숙소 이름은 OffShore 이고 구글 맵에서 쉽게 찾을수 있다. 바다와는 걸어서 2분거리며 매일 석양을 볼수있다
한국인이나 다른 아시아사람들이 여기서 지내는건 한번도 본적이없고 보통 서양사람들이다.
보통 한국사람들이나 아시아사람들은 큰 호텔에서 지내는걸로 알고있다.
낮에는 일반 식당이고 낮에 맥주는 밤에 사는 맥주보다 만동 더 저렴하다.
내가 있을때에는 낮에 맥주는 사이곤 만동(500원) 타이거 15000동(750원) 하이네켄 2만동(천원)
밤 맥주는 사이곤 2만동 타이거 2만5천동 하이네켄 3만동 등 그래도 싸다.
여기 맥주 안주로 메뉴에 스넥이 있는데 그냥 프링글스다. 차라리 안주가 필요하다면 푸드 메뉴에서 선택했다.
여기숙소에서 한달을 넘게 지냈었는데 숙소금액이 만만치가 않았다 . 내 기억에는 하루 미국달러 25달러고
장기투숙은 디스카운트가 된다. 여기 투숙하는 손님들은 보통 장기적으로 있는사람이 많았기에 서로 친해지며
말동무 되기도 한다.
방 컨디션은 딱히 그렇게 좋지도 나쁘지도않지만 서비스는 정말 좋다.
매일 청소 서비스 , 빨래 서비스를 해주는데 무료다.
처음에는 내가 무심해서 아주머니들이 클리닝 서비스를 해주시는데 팁을 올려놓지 않았었다.
그래도 아주머니들은 마주칠때마다 웃으면서 인사도 해주시고 , 정말 친한 이모들처럼 대해주셨다.
나중에는 팁을 드렸다. 팁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어떤 계기로 했는지 모르겠지만 많이는 못드려도
클리닝 서비스해주시는 날에는 내가 침대 위에 3만동~5만동 올려놨다.
클리닝 서비스를 매일 받는건 불필요 할거같아서 난 예약 서비스만 받았다 . 그냥 카운터에 말해주면되는 말안하면안해주는
이 숙소에서 지내면서 여기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정말 친해졌다.
여기 친구들은 사실 바에서 일하는 여자애들이다 . 이친구들은 이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방에서 합숙을한다.
맨날 같이 술마시고 얘기하고 포켓볼도 같이치고 게임도 같이 하다보니 정말 친해졌다.
사실 여기 바에서 이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대화를 하고싶다면 얘네에게 술을 사줘야하는데
이게 이친구들에게 커미션 수입이다. 나도 이친구들에게 술을 자주 사주는데 내가 마시는것과 다른것들을 마신다.
물론 가격은 더 비싼데 내 기억엔 한화 5천원정도? 다른 친한 친구는 그냥 똑같이 맥주를 마셔 준다.
밤에 술마시며 즐기는 손님들은 대부분 나이가 많은 외국 손님들이다 .
한달동안 내가 살면서 여기 바에 온 아시아 사람은 정말 손에 꼽을정도로 안왔다.
손님이 없을땐 내가 듣고싶은노래 내가 찾아서 듣기도하고 이친구들과 포켓볼도 치고 장난도 치며 시간을보냈다.
내가 이친구들과 얼마나 친해졌냐면 ..어떤날은 내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방에 들어가자마자 뻗어 잘려고하는데
이 여자애들이 취했는지 어쨌는지 내방에 쳐들어와서 나를 끌고 밖으로 같이 산책을 나갔다. 이날 정말 자고싶었는데..
내가 베트남에 갔을때는 3~4월달 이였는데 이때 날씨는 여행하기 정말 좋았다, 밤에는 약간 추울정도로 덥지는않았으니
숙소 근처에는 공원이 있는데 새벽에도 저렇게 라이트를 켜놓는데 처음 봤을땐 정말 화려하고 이뻤다.
외국인보다는 현지 관광객들이 더 많았다. 근데 요즘도 저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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